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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기준은 두 줄로 끝납니다. 5회를 마치고 15점 차 이상, 7회를 마치고 10점 차 이상이면 경기가 거기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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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2일 한국과 홍콩 경기가 정확히 이 규정으로 끝났습니다. 7회까지 13-0이 되면서 콜드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 기준은 두 개입니다
이닝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5회 종료 시점에는 15점 차, 7회 종료 시점에는 10점 차가 기준선입니다. 점수 차가 이보다 작으면 경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야구를 오래 보신 분들이 헷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리그마다 콜드게임 기준이 달라서, 프로야구에서 익숙한 숫자를 그대로 대입하면 맞지 않습니다. 국제 대회는 대회 규정을 따로 봐야 합니다.
또 하나 자주 놓치는 것이 이닝이 끝난 시점을 본다는 점입니다. 경기 중간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고 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이닝의 공수가 모두 끝나야 기준을 적용합니다.
그래서 앞서 있는 팀이 뒤에 공격하는 경우와 먼저 공격하는 경우에 그림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미 기준을 넘긴 상태라면 남은 공격을 치르지 않고 마무리되기도 합니다.

모든 경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습니다. 금메달 결정전에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점수가 아무리 벌어져도 9회까지 갑니다.
반대 방향의 장치도 있습니다. 정규 이닝이 끝났는데 동점이면 10회부터 무사 1·2루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로 들어갑니다. 짧은 일정 안에 승부를 내기 위한 방식입니다.
즉 조별리그에서는 점수가 벌어지면 빨리 끝내고, 결승에서는 끝까지 가며, 동점이면 인위적으로 득점 상황을 만들어 매듭짓는 구조입니다.
승부치기는 무사에 주자를 먼저 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한 이닝 안에 점수가 날 가능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연장이 무한정 늘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장치입니다.

9월 22일 한국 홍콩전은 어떻게 끝났나요
장소는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이었고, 결과는 13-0 한국 승리, 7회 콜드게임이었습니다. 조별리그 2연승입니다.
득점은 초반에 몰렸습니다. 1회에 노시환이 2점 홈런을 쳤고, 3회에는 조형우가 만루홈런을 더했습니다. 3회까지 7-0으로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콜드게임 사정권에 들어갔습니다.
5회 시점에 15점 차를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는 7회까지 이어졌고, 그 사이 점수가 13점 차까지 벌어져 7회 기준선인 10점 차를 넘겼습니다. 규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 주는 전형적인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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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하나가 더 남았습니다
타격보다 오히려 화제가 된 쪽은 마운드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투수진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아시안게임 기록을 전산화한 2002년 이래 처음 나온 기록이라고 보도됐습니다. 팀 퍼펙트 역시 이번이 처음입니다.
콜드게임으로 끝난 경기에서 이런 기록이 나오면 이닝 수가 짧다는 점도 함께 읽어야 합니다. 7회로 종료됐으니 아홉 이닝을 채운 기록과는 조건이 다릅니다.
다만 상대 전력과 대회 단계를 함께 놓고 봐야 하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조별리그 초반 경기라는 점은 감안하고 읽으시는 편이 맞습니다.

점수 차가 벌어지면 미리 계산이 됩니다
중계를 보다 보면 5회 무렵부터 콜드게임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5회 종료 시점에 15점 차를 만들지 못하면, 다음 계산은 7회 종료 10점 차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5회에 13~14점 차가 나 있으면 6회와 7회 공격이 묘해집니다. 한 점만 더하면 되는 상황이 아니라, 이닝이 끝나는 시점의 점수 차가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이 규정은 단기 대회에서 투수 소모를 줄이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일정이 빡빡한 종합 대회에서는 한 경기를 길게 끄는 것이 다음 경기 전력에 바로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결승에서 규정을 빼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메달 색이 갈리는 경기만큼은 정해진 이닝을 다 치르게 해 결과의 무게를 맞추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정리하면 아시안게임 야구 콜드게임은 5회 15점, 7회 10점 두 기준으로 돌아가고 결승전만 예외입니다. 대회가 진행 중이니 이후 경기 결과는 공식 일정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점 차이 나면 콜드게임 되나요?
5회를 마치고 15점 차 이상, 7회를 마치고 10점 차 이상이면 선언됩니다.
결승전에서도 콜드게임이 있나요?
없습니다. 금메달 결정전에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동점으로 끝나면 어떻게 되나요?
10회부터 무사 1·2루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로 들어갑니다.
9월 22일 홍콩전 점수가 어떻게 됐어요?
13-0 한국 승리로 7회 콜드게임이었습니다. 노시환이 1회 2점 홈런, 조형우가 3회 만루홈런을 쳤습니다.